김대섭(20·성균관대)이 익산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치솟았다. 김대섭은 1일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버디 7개,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 이날 4타를 줄인 최진규(39)에 2타 뒤진 공동2위가 됐다. ▶오후 4시 현재 김대섭은 초반 퍼팅 난조로 어려움을 겼었으나 10∼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후반에서만 6개의 버디를 노획했다. 최진규는 이틀 연속 4언더파의 호조속에 프로데뷔 14년만에 첫승의 호기를 잡았다. 첫날 7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던 고교생 프로 송병근(17·인천 광성고2)은 버디 1개에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백39타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