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소식에 295원, 13.14% 올라 2,54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76만주로, 전날의 4배, 전달 30일의 10배 수준이었다. 전날 4~9월 반기에 532억원의 순익을 기록, 작년 동기 6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장 마감 후 밝혔다. 매출액은 13.9% 증가한 1조2,055억원을 올렸다. 비상위험준비금은 80억원으로 지난해 68억원보다 12억원 더 반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손해율이 크게 낮아졌고, 주식 투자수익이 증가했다"고 실적호전 요인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거래소 보험업종 지수는 5.26%나 급등해 업종별 상승률 1위를 달렸다. 대한재보험도 실적 발표로 8.73% 올랐으며 현대해상, 동양화재 등이 10% 넘게 뛰었다. 보험주는 앞으로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추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