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악화된 NAPM지수 발표로 크게 하락한 후 증시 강세로 낙폭을 줄였다. 1일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늦은 오후 전날보다 0.45엔 내린 121.92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7센트 오른 90.22였다. 달러/엔 환율은 10월의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지수가 39.8로 9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는 소식에 121.38엔까지 하락했다. 9월 소비자지출은 전달보다 1.8% 감소했으며 건설지출도 0.4% 감소했다고 발표돼 환율을 압박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가 FRB의 금리인하 기대감, MS의 반독점소송 타결 소식, 채권 수익률 하락 등으로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가 3.32%, 다우지수가 2.08% 상승하자 환율은 하락을 중단하고 되올라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