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유전체 연구사업단' 출범..과기부, 10년간 1137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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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업생명공학기술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1일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에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최양도)를 설립하고 향후 10년동안 총 1천1백37억원의 예산을 투입, 국내 농업생명공학기술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10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은 주요 작물에 대한 5백종의 새로운 유전자 발굴과 10종 이상의 신기능 신품종을 개발, 상업화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벼 콩 고추 등을 대상으로 가뭄,일조량,병충해 등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시킨 신품종 개발과 형질강화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1차로 작물유전체기능연구단과 3년간의 협약을 맺고 3백억원(과기부 2백50억원, 농업진흥청 50억원)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3년후 사업평가를 걸쳐 재협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