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사흘째 강세, 종합지수 5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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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로 출발했다. 종합지수는 55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은 65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16억원, 코스닥에서 18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거래소에서는 10억원 어치 순매수, 코스닥에서는 1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거래소에서 24억원 순매도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39포인트, 1.17% 오른 550.4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07포인트, 1.68% 오른 64.71을 가리켰다.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71%나 급등한 데 따라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67% 올랐으며 하이닉스는 이틀간의 상한가 후에 이날도 5%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의 주성엔지니어링도 6% 넘게 강세다. 코스닥 반도체업종지수는 3.23% 올라 업종 지수 상승률 1위다.
보험주들의 상승도 계속됐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동양화재 등이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연일 강세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 코스닥의 KTF는 모두 1% 넘게 올라 동반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468개로, 하락 147개를 압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153개가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21개에 불과하다.
한편 일본 증시도 상승출발했다. 닛케이225 주가지수는 1.41% 올랐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