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급등에 64대 후반 강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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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경제지표 악화를 무시하고 크게 오른 미국 증시 영향으로 64대로 뛰어오르며 강하게 시작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상승종목이 550개를 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소송에 합의했다는 전언이 전미구매관리자협회지수 급락 악재를 눌렀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30년 만기 채권 발행중지 결정으로 채권수익률이 급락한 것과 SIA의 4분기 반도체경기 회복 전망도 이날 강세를 거들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19분 현재 64.74로 전날보다 1.10포인트, 1.73%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안팎의 순매수와 순매도로 맞서고 있고 개인은 소폭 매도우위다.
운송장비부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고 반도체업종 오름폭이 3% 정도로 상대적으로 넓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강원랜드를 제외하고 대체로 2% 안팎의 오름세다.
LG 홈쇼핑이 실적호조에 8% 폭등하고 하나로통신은 4% 강세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주는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며 1% 정도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소프트포럼, 한국미생물 등 신규등록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