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가 운용하고 있는 퀀텀펀드 계열 지주회사 QP홀딩스가 더존디지털웨어가 발행한 해외CB(전환사채)를 인수,지분 7.02%를 확보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QP홀딩스는 지난 1일 유로시장에서 더존디지털웨어의 해외CB 1백3억6천8백만원어치를 사들였다고 신고했다. QP홀딩스가 인수한 해외CB는 전환가격 3만2천25원을 감안할 때 32만3천7백47주(7.02%)에 달하는 물량이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지난달 30일 해외CB 2백33억여원(1천8백만달러)어치를 발행했었다. QP홀딩스는 퀀텀파트너즈LDC의 1백% 자회사다. 더존디지털웨어의 현재 주가는 전환가격보다 훨씬 낮은 2만7천7백원(2일 종가)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