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半期 순익 92% 증가..손해율은 5.2%P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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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지난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8% 증가한 1천4백3억원을 기록했다.
또 원수보험료는 2조6천1백7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5% 늘어나고 손해율은 75.4%로 5.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2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원수보험료 및 투자영업이익,손해율 등이 크게 개선돼 이익폭이 커졌다"며 "하반기에는 당기순이익이 8백억원 늘어나 연간 순이익은 2천2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원수보험료 수입은 일반보험이 19.9% 늘어난 2천7백91억원,장기보험이 17% 증가한 1조1천8백9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1조1천4백86억원으로 24.5% 증가,각 부문이 모두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장점유율에서도 일반보험이 26.5%로 1.3%포인트 증가한 것을 비롯 장기보험이 2.5%포인트 높아진 31.0%,자동차보험은 1.5%포인트 확대된 30.8%를 기록했다.
전체 손해 보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28.4%에서 올 상반기 30.4%로 증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