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은 올 들어 3/4분기까지 영업이익 92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늘렸다고 2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03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순이익은 75억원을 올려 지난해 연간 순이익 71억원을 6% 이상 초과 달성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음주충동억제제인 아캄프롤, 골다공증 치료제 아렌드 등 신제품의 매출비중이 꾸준히 늘고있어 실적기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 매출액은 지난해 386억원 대비 19% 증가한 46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