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37·LG패션)이 2001익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KPGA선수권자인 신용진은 2일 전북 익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3언더파 69타를 기록,합계 11언더파 2백5타로 2위권을 1타 차로 제치며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선두가 됐다. 강욱순(35·삼성전자·윌슨) 박부원(33) 김종명(25)은 나란히 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얼마전 프로로 전향한 2001한국오픈 챔피언 김대섭(20·성균관대2)은 합계 7언더파 2백9타로 공동8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