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가 2.5세대 무선인터넷 서비스 경쟁 이 본격화할 것을 대비해 무선인터넷, B2B, 해외사업분야와 현장/마케팅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KTF는 오는 7일부로 기존 5실 12본부체제의 회사조직을 3총괄 5실 6본부체제로 바꾸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회사 설립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cdma2000-1x, 무선멀티미디어인터넷 등 차세대 서비스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5년내 글로벌 톱10 진입을 위한 해외사업역량 및 현장/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기존 멀티미디어 사업본부(무선인터넷)와 Biz 사업본부 (B2B), 글로벌기획담당(해외사업)를 하나로 묶어 “신사업총괄”을 신설하고 무선인터넷 / B2B / 해외사업 분야에 조직역량을 결집했다. 본사에서 담당하던 지역별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통신망 설계, 솔루션 결정권은 각 지역사업본부로 이양되며 CEO직속 평가/비서기능은 신설된 ‘현장경영담당’내로 통합되게 된다. 또, 영업과 네트웍으로 사업본부가 양분돼 있던 수도권을 강남북본부로 분리해 현장 및 지역의 권한과 고객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KTF는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및 사원 에 대한 후속인사를 오는 6일 단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