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한국기계전"은 FA기기.시스템전등 8개 주제와 해외국가관으로 나뉘어 제품이 전시된다. 자동계량기등 2천4백81개 품목이 전시되는 각 단위전시회의 특징을 소개한다. 국제FA(공장자동화)기기.시스템전=산업용 로봇,자동화시스템등 기초적 측정센서에서부터 종합처리 플랜트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되고 다양화된 장비가 전시된다. 네트워킹 기술과 이를 포함한 통합시스템등 새로운 FA기기및 시스템의 개발추세를 조망할 수 있는 코너다. 국제금속가공기계.공구전=용도별 탭,고정도의 엔드밀,다이스,세레이션및 전조다이스등 고정밀 초경공구와 최소의 가공시간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추구하는 머시닝센터가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속도와 생산성을 보장하는 CNC선반,혁신적인 설계사상과 유체 베어링의 특성을 접합시킨 연삭기,시스템 솔루션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 대거 출품된다. 국제펌프.유공압기기전=신구조의 가변펌프를 채용,더욱 소형화 경량화되고 냉각능력이 대폭 향상된 초소형 유압유닛,광범위한 회전속도와 뛰어난 안정성을 갖춘 싱글 베인펌프,고정밀도 베어링과 회전방지용 스프링을 이용,작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증가시켜 레이저 마킹 장비에 적용하는 다축 실린더,이동하면서 작업하는 유압시스템에 더욱 효과를 발휘하는 소형 카트리지 밸브등이 전시된다. 국제포장기기.물류 시스템전=한꺼번에 3가지 형태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고 30분내에 새로운 금형을 세팅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펄프몰드 제조설비를 비롯,기능 품질 납품 시공 내구성이 탁월한 제품이 선보인다. 공장전용 고속 자동문등도 전시된다. 한국벤처산업전=각종 로봇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공장자동화기계에 생산속도를 높이고 소음방지를 위한 다채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피드 가이드,하이테크 기술인 CAD엔진 개발에 주력,한국 CAD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Auto CAD,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소형 공작기계,자체기술로 무장해 일본 독일등의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분쇄기,20여년을 오로지 냉동공조기 개발에만 전념해 제조한 항온항습기등이 선을 보인다. 국제부품.소재.산업기계전=석유화학,섬유공업,식품및 환경관련 업계에서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스태틱믹서(Static Mixer) 이젝터(Ejector) 국산화 제품,자체 기술로 개발한 체인커플링 및 유체커플링등 축이음장치,산업용 또는 차량용 동력전달장치및 엔진,세라믹코팅,초합금코팅등 코팅기술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제환경기기.설비전=폐목들을 퇴비나 조경용으로 혹은 축사깔개용,산업자원용으로 재활용하는 목재파쇄기,각종 원료나 반제품중에 함유됐거나 공정중에 혼입된 철괴,철편,철분들과 기계부품들을 제거.회수해 품질향상 기계보호 및 자원재활용에 아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자력선별기등이 전시된다. 국제에너지 기자재.설비전=공기조화기,환기장치등 에너지절약효과가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냉난방 설비및 기기,수배전반과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기기및 조명 냉난방 전력 화학설비등 에너지 절약을 감안한 설비를 선보인다. 해외국가관=체크공화국,대만,독일,미국,일본등이 참가해 출품한 금속공작기계및 공구류,서보모터,볼스크류,피팅류등 첨단설비및 부품들이 주목된다. 특히 체크공화국의 스코다사,독일의 슐러하이드로포밍사,일본의 오치아이쇼카이사등의 제품이 관심을 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