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장 - 김정기 ] 한국싸이버대학은 전국 38개 대학이 회원 학교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격대학이다. 가장 큰 특징은 이 대학에 들어가면 이들 대학들이 함께 만든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대학도 이 점을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또 각 대학 유명교수들의 수업이 원격으로 제공돼 수강생들은 집안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온라인 대학답게 학습도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쌍방향식으로 진행,교수와 직접 상의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 대학의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은 평생 실무교육에 무게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 이미 개설돼있는 법학과 벤처경영학과 실용영어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가 그것이다. 현재 이들 학과에는 9백명이 수강하고 있다. 벤처경영학과는 기업경영 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배워 유능한 경영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정보기술교육과 실용외국어 교육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의 모든 분야를 교육한다. 수요가 많은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 공학을 특성화분야로 선정해 강의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디자인학과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실용영어학과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듣고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실무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번역 통역 비즈니스영어도 배울 수 있다. 한국싸이버대학은 등록금이 저렴하고 장학제도가 잘 돼 있다. 거의 무료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졸업후에도 책임지는 취업추천과 취업관련 게시판을 운영하는 것도 다른 대학과 다른 점이다. 졸업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인재들을 기업에 소개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온라인상이지만 과목별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해 학생들이 서로 만나게 해준다. 같은 취미와 특기를 가진 대학친구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인 셈이다. 전공별 동아리도 조직해 축제를 연다. 이 대학은 내년에 신설되는 6개 사이버대학과 기존 사이버대학과의 경쟁에 대비,엔터테인먼트학과와 국제통상학과 사회복지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아직 모집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육인적자원부의 인가가 나오면 이번 겨울부터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