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바다마트' 사업 재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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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수산물전문유통사업(바다마트)을 재정비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전국 25개 바다마트 직영매장 가운데 경영이 부실한 서울 답십리점,경기도 고양 탄현점 등 7∼8개점을 2년내에 폐쇄하거나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대신 서울 원효로 노량진 잠실점 등 영업실적이 좋은 매장에 대해서는 공산품 비중을 크게 늘려 웬만한 생활필수품은 매장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할인점 형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바다마트는 올해 지난해보다 2백억원 가량 늘어난 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측은 바다마트와는 별도로 농협의 하나로클럽 같은 대형 유통매장을 2003년까지 개점시킨다는 목표 아래 부지물색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