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줄자전문업체 코메론이 3/4분기에 지난 2/4분기 대비 27.4% 증가한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7.6% 증가한 62억원이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9억원과 14억원으로 각각 25.0%와 28.7%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줄자부문 매출이 수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하던 내수시장에 대한 영업기반을 확대해 2/4분기 대비 13.8%, 지난해 대비 8.9% 증가해 실적증가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압연 매출은 신용상태가 양호한 거래처에 선별적으로 공급하려는 판매정책과 함께 내수시장이 침체 영향으로 2/4분기 대비 15.8%, 지난해 대비 34.3% 감소했다"고 말했다. 압연의 매출감소로 인해 3/4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지난해 173.6억원에서 3.2%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영업이익이 42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3억원과 33.2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올 들어 3/4분기까지 영업이익률 25.0%, 경상이익률 28.2%, 순이익률 19.8%의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