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빛은행장, 中 베이징大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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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한빛은행장은 5일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
국내 시중은행장이 베이징대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 행장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중국 금융산업 변화 및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에서 한국의 WTO가입 이후 한국금융산업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개방과 지난 97년 금융위기의 원인분석, 금융권의 구조조정 진행방향 등을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국내기업의 중국진출에 발맞춰 중국 현지 점포 추가 설치 등 중국 금융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이 행장은 "중국은 WTO 가입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중국내 지점을 추가개설하는 등 한빛은행도 현지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