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각료회의에 '대표단 42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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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9∼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동근 농림부 차관과 정의용 주제네바 대사를 교체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 42명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각료회의에서는 뉴라운드 출범과 WTO 협정이행에 관한 각료 선언문을 채택하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 전염병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각료 선언문도 별도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대만의 WTO 가입도 각각 10일(현지시각)과 11일에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농업 반덤핑협정 환경문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회원국의 이해대립이 첨예해 출범을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