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장재식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서울산업대 CSR팀과 양산대 스타쿨팀 2개 팀이 받았다. CSR팀은 로봇기술과 원격제어,진공 및 폐수회수처리 개념을 접목한 '거미형 진공 유리창 청소로봇'을 출품했다. 스타쿨팀은 낮은 압력에서도 물안개를 분사시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이동형 미세 분무수 소화장치'를 선보였다. 캡스톤 디자인은 4년간의 공대 학부과정을 끝낸 후 전공 지식과 이론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평가,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공대 졸업생들은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