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닷새만에 오름세로 반전됐다. 이번주 줄줄이 발행되는 국고채 통안채 예보채에 대한 물량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최근 낙폭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4.8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6.49%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5포인트 떨어진 102.30이었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입찰에서 7천5백억원이 4.88%에 낙찰돼 시장의 약세 분위기를 반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