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시대] 모바일 카드 : 국민.비씨 'KTF카드'로 서비스경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카드와 비씨카드는 모네타카드에 맞서 KTF와 손잡고 KTF멤버스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전자화폐, 통신요금할인, KTF멤버십, 후불식 교통화폐 서비스 등과 같은 '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네타카드가 갖고 있는 '포인트폰(휴대폰 구입시 할인)' 서비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서비스를 장착하고 있는 셈.
국민, 비씨 KTF멤버스 카드의 특화서비스를 알아본다.
국민카드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카드.
매월 최고 2천원까지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1리터당 40원을 할인하는 주유할인서비스, 각종 놀이공원(에버랜드, 통도환타지아, 우방랜드, 패밀리랜드 등) 무료입장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영화요금도 할인받는다.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영화표를 예매하면 장당 2천원씩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
이밖에 프로야구 관람시 입장료 20%를 할인받을수 있으며 KFC, 하겐다즈, 까르네스테이션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점 이용시 음식값의 10~25%가 할인된다.
비씨카드 =내달중 IC칩이 장착된 다기능 스마트카드인 'KTF 멤버스 비씨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신용카드를 내부에 직접 삽입할 수 있는 핸드폰이 개발될 경우 IC칩이 장착된 신용카드를 핸드폰에 삽입한후 무선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물품을 구매하고 바로 즉석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결제할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아예 카드결제정보가 수록된 IC칩을 핸드폰내에 장착,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든지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 지하철 이용시에도 핸드폰으로 승차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KTF 통화요금을 이 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월 최고 2천원까지 통신료를 할인해주며 리터당 30원씩 깎아주는 주유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