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한국통신과 유무선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롬기술은 한국통신의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에 자사의 특화 기술인 MPEG-4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MPEG-4 기술 라이센스 수익은 물론 시스템통합(SI), 마스터 컨텐츠 프로바이더(MCP)로서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공에 따른 서비스 매출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MPEG-4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롬기술이 이번에 네스팟 서비스에 적용하는 MPEG-4 솔루션은 사용자가 유무선망을 통해 오디오와 비디오 신호는 물론 그래픽과 텍스트 정보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리치미디어를 대화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컨텐츠 프로바이더(CP)는 이 솔루션을 적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컨텐츠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새롬측은 보고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