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5일까지 수출입 감소폭이 조금 둔화됐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도 전달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감소한 13억3,600만 달러, 수입은 14.1% 준 18억6,400만달러를 집계됐다. 전달 수출입감소폭은 각각 19.3%, 18%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5억2,800만달러로 전달 같은 기간의 6억9,300만달러나 지난해의 6억2,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올들어 5일 현재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준 1,278억8,200만달러, 수입은 11.2% 감소한 1,201억2,3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77억5,900만달러를 기록, 올초 목표치인 130억달러의 59.7%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