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면적이 10.87평에 달하는 실속형 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건영은 오는 9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분양할 29평형 단일평형 임대아파트의 실제 사용면적은 36.5평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발코니를 비롯한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 25.7평보다 11평 가까이 많기 때문이다. 모두 5백50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시화지구 평안마을에 3백40가구,서촌마을에 2백10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임대 보증금은 3천8백만∼4천만원 선이고 월 임대료는 15만원 안팎이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당초 중대형 민영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형 임대주택으로 변경하면서 서비스면적을 늘리게 됐다는 게 건영측 설명이다. 단지 조경면적도 35%를 차지,쾌적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지하철 안산선 정왕역이 걸어서 10분 걸린다. (031)319-135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