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골동품을 한자리에 모은 '제6회 서울앤틱페어'가 13∼14일 타워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서울앤틱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8세기에서 19세기까지의 유러피안 고가구,소품,보석류 등 진귀한 앤틱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5천원 안팎의 소품을 비롯해 1천5백만원 가량의 고가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들이 전시된다. 서울앤틱협회에는 앨리 앤틱,챌시 앤틱,소피아 앤틱,보물섬,갤러리 포인트 등 국내 유명 앤틱전문점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철현 앤틱협회 회장은 "앤틱의 가치는 시대적 특징의 반영 여부와 보존상태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너무 큰 물건보다는 콘솔 선반 책장처럼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가구나 인테리어용 소품부터 수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02)798-2551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