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맞춤 설계형 암보험인 '무배당 유비무암(有備無癌)' 보험을 개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 보험은 암 진단과 동시에 입원.수술.통원.재발방지 등 암 치료과정에 맞춰 고객이 보장내용을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특히 암 환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암진단비를 대폭 강화해 최고 3천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 진단 후 지속적인 암치료를 위해 통원일당(3만원)과 방사선.약물치료비를 비롯 암재발 방지비용(매년 50만원씩 5년 동안)을 특약으로 신설한 점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에 암 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부족한 보장 내용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보장 기간도 최고 80세까지 늘렸으며 보험료 납입은 5.10.15.20년납.60세납이 있다. (02)758-7205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