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재정집행실적은 총 96조2천억원으로 연간계획(1백25조1천억원) 대비 76.9%가 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6일 재정집행특별점검반 제7차 회의를 열고 예산 기금 공기업의 재정집행실적을 점검했다. 이중 주요사업비 예산은 65조5천억원이 집행돼 연간계획(84조3천억원) 대비 77.7%의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기금은 연간계획(17조7천억원)의 71.1%인 12조6천억원, 공기업 사업비는 연간계획(23조1천억원)의 77.9%인 18조원이 집행됐다. 한편 정부는 올해말까지 예산 뿐만 아니라 기금과 공기업 사업비에 대해서도 '분기별 집행계획'을 수립, 내년부터는 재정집행이 하반기에 몰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