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규모 '사자'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69%) 오른 565.47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오른 데다 나스닥선물이 장중 내내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게 호재로 작용했다. 현·선물 가격차가 축소되면서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분위기를 달궜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1포인트(0.93%) 오른 65.97에 마감됐다. 기술주의 간판격인 미국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호전과 미국증시의 강세 소식이 훈풍이 됐다. 이에 힘입어 엔씨소프트 휴맥스 등 기술주가 강세행진을 펼치며 장을 이끌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