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조로 외국인의 관심을 받아 4개월여중 최고가에 올랐다. 주가는 6.98% 오른 7,050원. 지난 7월 4일 이후 처음으로 7,000원대에 올랐다. 전날의 두 배를 훌쩍 넘는 60만주 가까운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11.6% 증가한 4,9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1.2%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자비용이 크게 줄었고 신제품 '뼈로 가는 칼슘시리즈'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신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가를 무섭게 달궜다. 지난 24일 5,99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 9일만에 7,000원대로 올라섰다. 9일간 주가 상승률은 18%에 달했다. 당시 7.7%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률은 이날 10%가 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