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새롬기술이 3/4분기 손실폭이 축소되는 등 긍적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비중축소'에서 '보유'로 투자등급을 한단계 올렸다. 새롬은 3/4분기 매출원가율이 46.6%포인트 개선돼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4/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매출 원가율 개선속에 전분기보다 외형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인터넷전화는 내년 하반기, MPEG-4기술은 오는 2003년 이후에나 시장형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당분간 수익성 있는 실적 반영은 힘들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주가가 박스권내 등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