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차세대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기반 확대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차세대자동차 신기술연구센터'를 설립키로하고 7일 기공식을 가졌다. 차세대자동차 신기술연구센터는 현대·기아차가 모두 100억원을 투자, 서울대에 기부 체납할 예정이며 대학내 자동차 전문연구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기초기술 분야의 전문 교수진과 연구진의 지속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해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국내 자동차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오는 8일 자동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 한양대, 국민대와 6개 전문대 및 18개 고등학교 등 자동차 학과를 개설, 운영하는 27개 국내 대학 및 고등학교에 15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연구지원금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