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이 제약 및 방문판매시장에 진출한다. 강석창 소망화장품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먹는 화장품개념의 약품을 생산해 제약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는 방문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제약사업의 첫 상품으로 기미와 주근깨를 치료하는 '멜라클리어'를 최근 출시했으며 약국유통망을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L 시스테인과 비타민C 복합체가 주성분인 '멜라클리어'는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내달부터는 방문판매에도 나서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을 기존 업체보다 저렴하게 팔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