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은 아이에게 희망의 지렛대를" .. 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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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손봉호 서울대 교수)는 가난으로 꿈과 희망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의 지렛대' 캠페인에 들어갔다.
아이들과 미래(http//lever.kidsfuture.net)는 7일 오후 4시 철거가 진행중인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신림동 난곡지구 '낙골공부방'에서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각계 각층으로부터 자선기금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생일케이크를 가난한 어린이에게 선물하면서 '너는 소중한 존재다' '너는 잘 태어났어'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금사용 목적과 기부금 규모에 따라 방울 지렛대, 장미 지렛대, 만능 지렛대, 요술 지렛대, 전문가 지렛대 등의 기부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동시에 각종 이벤트와 인터넷 경매를 통해 기금을 모을 방침이다.
이영탁 KTB네트워크 회장,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서지현 버추얼텍 사장 등 아이들과 미래에 참여중인 젊은 벤처기업인들이 이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방송인 황현정씨와 배유정씨를 비롯해 전 국가대표선수인 전이경(쇼트트랙) 현정화(탁구) 김수녕씨(양궁) 등과 엔터테인먼트 회사 '윌스타' 소속의 연예인들은 무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