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8일 신규등록업체 하이홈이 서버운영체제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로 고성장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등 물량부담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하이홈의 기반 기술인 리눅스는 안정성으로 웹서버 호스팅용으로 각광받고 있고 게다가 리눅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온 대용량 서비스 문제 해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마진이 낮은 전자상거래 부문이 축소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 10.5%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이 37.9%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99년 발행한 508만주, 행사가격 2,370원의 해외 BW와 지난해 발행한 전환가격 1,600원, 188만주의 CB, 그리고 임직원 스톡옵션 38만주 등 전체 주식의 78%에 달하는 물량이 추가로 유통시장에 나올 수 있어 향후 수급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