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사문화 중앙協 출범 .. 초대회장에 이종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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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력으로 경쟁력을 높여온 전국 1백24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노
.사 대표가 중앙협의회를 구성, 신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해와 올해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백24개 사업장 노.사 대표 2백50여명은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유용태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노사문화우수기업 중앙협의회'를 갖고 이종규 롯데삼강 대표를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협의회는 경영자와 노조위원장 등 근로자 대표가 대거 참여한 전국 단위 모임으로 노사가 힘을 합해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노.사 대표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산업현장의 신노사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나간 모범 기업을 뽑아 사례집으로 발간키로 했다.
유용태 장관은 치사에서 "시장에서 인정받는 일등기업은 한결같이 튼튼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노와 사가 서로 양보 협력하는 상생의 지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