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5.67%나 급등하며 1만2천원대에 올라섰다.
상반기 파업이후 오랫동안 1만~1만1천원대에 머물며 소외됐으나 최근 외국인 매수가 조금씩 유입되고 있다.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면 중국에 스펀덱스공장을 가진 효성이 중국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작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계기업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거나 무리하게 외부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상장폐지되는 사례가 속출해서다. ◇거래정지·상장폐지 기업 속출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법인은 총 87곳이다. 관리종목은 상장폐지 심사 직전에 놓인 종목이다. 매년 20여 개 상장법인(이전·스팩·흡수합병·편입 상장사 제외)이 시장에서 퇴출되는데, 대다수는 3월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시장에서 퇴출되는 종목을 살펴보면 최대주주를 자주 변경한 이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사업에 필요하다며 외부 자금을 수차례 조달하는 특징도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대주주 변경은 사업 확대 등을 기대하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경영이 어려울 것이란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했다.지난 1년간 최대주주가 두 차례 이상 변경된 종목은 15개다. 이 중 8개가 관리종목이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2015년 설립 이후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한 제주맥주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사유가 발생한 태영건설이 대표적이다.임직원의 횡령·배임 사건이 발생해도 거래정지 사유가 될 수 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상장사의 횡령·배임 공시는 2023년 42건으로 네 배 가까이 급증했다. 작년엔 51건으로 더 늘었다. 임원의 횡령·배임액이 자기자본의 3% 또는 10억원 이상이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퇴출 수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관리종목 87곳 달해3월 감사보고서 제출 앞두고 긴장감잦은 대주주 변경이나 횡령·배임 전력 주의12월 결산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거나 무리하게 외부 자금을 조달한 한계기업에 주의가 필요하단 조언이 나온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장법인 수는 87곳이다. 관리종목은 상장폐지 심사 직전에 놓인 종목이다. 매년 20여개의 상장법인(이전·스팩·흡수합병·편입 상장사 제외)이 시장에서 퇴출되는데 대다수의 종목이 3월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에 상폐 사유가 발생한다.거래소 규정상 결산기 말부터 90일 이내까지 사업보고서와 함께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은 상장법인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10일 이내 미제출 시 상폐 조건에 해당된다. 기한 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더라도 외부감사인이 의견거절이나 부적정 등 비적정 의견을 냈다면 그 역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잦은 대주주 변경·테마성 신사업 종목 주의보시장에서 퇴출당한 종목을 살펴보면 최대주주를 자주 변경하고 신사업을 위해 여러 차례 자금을 조달했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주주 변경은 사업 확대 등에 따른 기대로 호재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안정적인 경영이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최근 1년간 최대주주가 두 차례 이상 변경된 종목은 15곳이다. 이중 8곳은 관리종목이나 환기종목으로
한탑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09% 늘었다. 매출액은 849억원으로 다소 줄었다.회사 관계자는 "적자 사업부 생산 중단 및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 수익 구조 개선 전략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환율 상승에 따라 환차손이 대폭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은 시현하지 못했지만, 당기순손실 또한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탑은 올해도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 금융비용을 절감해 순이익 흑자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