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 정유는 9시 0시를 기해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현행ℓ당 1천180원에서 10원 내린 1천170원으로 낮추고 실내 등유값도 ℓ당 464원에서 449원으로 15원 인하하는 등 일부 석유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하로 보일러 등유는 ℓ당 450원에서 15원 낮은 435원으로, 경유는 ℓ당 586원에서 20원 내린 566원으로 각각 가격이 떨어진다고 LG-칼텍스 정유측은 밝혔다. LG-칼텍스 정유는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ℓ당 1천200원에서 1천180원으로 20원 내렸었다. 회사측은 최근의 국제원유가 하락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가격인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휘발유 가격은 조정하지 않고 등유와 경유 가격을 9일 0시를 기해 ℓ당 각 20원씩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실내 등유는 ℓ당 469에서 449원으로, 보일러 등유는 454원에서 434원으로, 경유는 584원에서 564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서울=연합뉴스)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