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1,280원대에 진입했다.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모처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1,286원 사자, 1,288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전날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 호가 범위를 크게 낮췄으며 1,286∼1,288원 범위에서 사자와 팔자가 공방전을 벌였다. 달러/엔 환율은 추가로 힘이 빠지면서 한때 120엔을 하향 돌파했으며 120.13엔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