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외국인 매수 집중되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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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주택은행의 합병으로 재상장된 통합 국민은행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가 강력히 유입되고 있다.
9일 새 국민은행은 오전 9시 39분 현재 4만3,250원으로 기준가격 대비 1,250원, 2.9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동시호가에서 국민은행은 평가가격 3만3,800원보다 무려 8,200원, 24.3% 급등한 4만2,0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현재 삼성증권과 베어링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증시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의 순매수가 60여만주를 넘어섰다"며 "대기매수세를 감안할 때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업종지수는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전날보다 3%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흥, 외환, 한미, 하나, 신한지주, 지방은행주 등 국민은행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나나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