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산책] 종로구 내수동 금호 '용비어천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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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家'란 독특한 브랜드로 화제를 모은 종로구 내수동 금호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9일 문을 열었다.
고풍스럽고 품위가 묻어나는 브랜드처럼 모델하우스의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차분하게 꾸며졌다.
오피스텔 내부공간은 실수요자층이 젊은 사람들이란 점을 감안,첨단과 실속을 강조한 컨셉트로 설계됐다.
용비어천가의 특징은 도심권에 들어선 오피스텔 가운데 최초로 복층설계를 시도했다는 점과 내부공간 변형을 자유롭게 해서 실용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평형도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2층으로 지어졌다.
1층에 방문객을 위한 휴게공간이 있고 2층에 19,22,25,33평형 등 4개 평형의 견본주택이 갖춰졌다.
22평형은 일반원룸과 복층평면 등 두가지가 마련됐다.
지상 15∼18층에는 모든 평형(20∼35평형)이 복층형태로 들어선다.
복층형은 다락방이 평형에 따라 3∼6평 정도로 꾸며졌다.
침실이나 업무보조,휴게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층고가 일반층에 비해 1.3? 높게 설계돼 위층 다락방도 답답한 느낌이 덜하다.
일반평형도 크기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구성했다.
19∼25평형까지의 소형은 원룸으로 설계됐고 30평형대는 거실과 침실을 구분해서 쓸 수 있게 중간에 가변형 칸막이를 넣어 실용성을 높였다.
용비어천家는 전체 지하 8층,지상 18층에 15∼35평형 6백75실 규모다.
조합원분(10∼14층)을 제외한 5백5실이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6백21만∼8백66만원.(02)736-767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