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로스(이상 미국)가 세번째로 열리게 된 매치플레이 골프대회 '빅혼의 결투'에서 한 조를 이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리 트레비노(미국)조와 맞붙는다. 미 ABC스포츠는 내년 6월29일 밤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들의 대결을 주선,프라임 타임(황금시간대)에 전국적으로 중계하기로 했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하워드 카츠 ABC스포츠 사장은 "우즈와 전설적 골퍼인 니클로스,트레비노,그리고 새별 가르시아가 펼치는 골프는 훌륭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결에서 이긴 팀에는 1백20만달러,진 팀에는 5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고 30만달러는 자선기금으로 쓰인다.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