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전자상거래업체인 넷오일(www.net-oil.com)의 간판을 단 주유소가 등장했다. 주유소가 기존 정유회사 이외의 간판을 내걸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넷오일은 자사 브랜드를 내건 프랜차이즈 1호 주유소(충남 연기군 나성주유소)를 열었다고 9일 발표했다. 나성주유소 박영배 사장은 "복수 폴사인(상표표시)을 고려하던 중 다양한 정품을 저가로 중개하는 넷오일 브랜드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넷오일은 자체적인 CI를 마련해 이 주유소와 탱크로리에 부착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