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값 일제 반등 128메가D램 1弗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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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 값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주력제품인 1백28메가 D램은 1달러를 회복했다.
9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백28메가 싱크로너스D램(SD램)의 평균 거래가격이 지난 6일 개당 0.93달러에서 7일 0.94달러로 반등을 시작해 8일 1.02달러,이날 오전에는 1.11달러까지 뛰었다.
3일새 무려 19%가 오른 셈이다.
2백56메가 SD램도 7일 2.38달러에서 8일 2.51달러,9일 오전 2.61달러로 상승했다.
이 외에도 1백28메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D램이 6일 1.48달러에서 9일 오전 1.62달러로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D램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D램이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기는 지난 4월 일시 반등했던 이후 처음이다.
D램은 지난해 1백28메가가 한 때 18달러까지 오르는 호황을 누리다 지난해 8월부터 하락기조로 돌아서 약세를 지속해 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