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보령제약은 올해 주당 5백∼6백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9일 3·4분기까지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한 8백46억원,영업이익은 81.3%,늘어난 1백4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백41.9%,1백45% 증가한 1백35억원과 9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겔포스엠이 성공을 거두면서 일반의약품의 성장이 두드러져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