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용등급 상향 .. 무디스, Baa2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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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9일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은 이전 Baa3에서 Baa2로 올라가 정부 및 산업은행과 똑같은 국내 최고 신용등급 대열에 들어섰다.
무디스사는 국민은행이 합병으로 자산이 1백85조원으로 늘어나고 국내 시장점유율이 30%를 넘어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가격경쟁력과 중복투자비 절감 등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국경제 침체 및 소매금융의 경쟁격화라는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은행으로 대외신뢰도를 확인받은 것"이라며 "외자조달 등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