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3/4분기 누적순이익 전년동기比 1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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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올 들어 3/4분기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146% 증가한 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7% 증가한 846억원을 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148억원과 135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81%와 141% 증가했다.
보령제약은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실적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또 이날을 기점으로 지난해 보다 한달 빠르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과 병원의약품이 고른 성장을 기록했고 상위 20개 품목 가운데 16개의 오리지널 품목의 성장이 실적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구용 항생제 메이액트와 시나롱이 지난해 발매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고 2004년 발매 예정인 고혈압치료제로 인해 매출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189억원의 매출과 61% 증가한 218억원의 영업이익, 117% 증가한 195억원의 경상이익 그리고 117% 증가한 130억원의 순이익이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