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운용은 지난 10월 하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B&S 알파스왑채권펀드'의 수탁고가 2주일만에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알파스왑채권펀드는 6개월형과 1년형 2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4일 설정된 이후 6개월형은 5.81%, 1년형은 5.94%의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일투신은 "기존의 채권형 펀드및 스와프관련상품이 헤지를 통해 금리변동위험을 회피하는 기법을 쓰는 반면 알파스왑채권펀드는 파이낸셜 엔지니어링기법을 활용해 금리변동에 따른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제일투신은 현재 개인자금이 하루 평균 40억원씩 유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펀드를 1조원대의 대형펀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