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엘(DHL)코리아가 지난 9일 막이 오른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운송업체로 선정됐다. DHL은 전세계 2백28개국에 달하는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50개국 2백여편의 영화제 출품작 필름을 운송하고 영화제 종료후 해당국까지 반송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또 프랑스 국민배우인 잔모로,대만 뉴웨이브의 선두주자 허샤우시엔 등 2백여명의 해외유명 영화인에게 초청장을 직접 배달하는 업무도 맡았다. DHL은 부천국제영화제(1997~2001년) 전주국제영화제(2000~2001년)의 공식운송업체로도 활약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