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뉴트렌드] 우리 프랜차이즈 이래서 최고 : '포디그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실내에서도 필드나 다름없는 감각을 느끼며 골프를 즐긴다"
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비해 골프장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필드에 나가기가 쉽지 않다.
교외로 나가는 시간부담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골프애호가들은 이제 이런 부담을 느끼지 않고도 충분히 골프를 즐길 수있게 됐다.
실내에서 골프연습도 하고 18홀 라운딩까지 할 수 있는 가상 골프 시스템이 나왔기 때문이다.
포디그린(www.4dgreen.com)은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한 지 3년만에 시뮬레이션 골프 시스템을 국산화했다고 밝혔다.
90년대 중반 일부 업자들이 유사한 시스템을 수입한 적은 있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고 고장이 잦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포디그린의 "스크린 골프"시스템은 기존 수입된 제품보다 기능이 높아졌지만 가격은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타구의 방향과 높이,스피드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볼의 슬라이스나 훅상태를 면밀히 분석해 화면상에 볼의 흐름을 재현해 낸다.
티샷,벙커,러프,워터 해저드,그린 지역의 상황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포디그린은 게임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스크린 골프 게임장"의 프랜차이즈 사업도 하고 있다.
본사가 직접 기술을 개발한 만큼 철저한 애프터서비스가 이뤄진다고 회사는 말했다.
1년간 무상 유지보수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체인점은 주거지역은 물론 상업지구 사무실 밀집지역 대학가 등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18홀 라운딩 비용은 1인당 3만원으로 비교적 부담이 없다.
프로 골퍼는 물론 골프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최근 실내 골프연습장 개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골프연습장에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갖춘 스크린 골프장은 충분히 차별화 된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업초기인 현재 현재 강남구 대치동과 노원구 중계동에서 체인점이 생겼다.
서초동에도 개장을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도 세심히 신경을 썼다.
직장인들이 많은 대치동은 확 트인 공간에 발랄한 느낌을,주부층이 많은 중계점은 우아한 분위기를 주조로 했다고 소개했다.
본사의 전문 컨설팅팀이 점포 입지선택,지점설치,오픈행사등을 도와준다.
자금 및 1개월간의 영업지원도 해준다.
포디그린은 금년말까지를 홍보 기간으로 잡고 가맹점에 가맹비와 로열티를 면제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할인해준다고 전했다.
점포개설 비용은 약 1억5천만원.
70평을 기준으로 스크린 골프 시스템 2대와 연습타석 5개를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