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젠바이오(대표 오형진)와 수원대 생물산업연구실(실장 정종문 교수)은 니코틴을 분해하는 생약추출물 복합제 "니코엔"을 개발,최근 녹여먹는 트로키 형태의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종문 교수는 "니코틴을 투여한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쥐의 기관지염증이 48%가량 완화되고 가래생성량이 42%정도 줄었다"며 "니코엔이 흡연으로 생기는 수많은 폐해를 크게 감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녹차 진피 샐러리 레몬 등 10여종의 식물추출물로 배합된 니코엔은 니코틴이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전환하는 대사과정을 2배 이상 빠르게 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르 일산화탄소와 함께 대표적인 담배 유해물질인 니코틴은 무색의 알칼로이드 액체로 일시적으로 정신적 안정감을 주지만 강한 중독성때문에 금연을 어렵게 만들며 발암물질로 알려져있다. 유젠바이오 오형진 사장은 "지금까지의 금연보조제품은 니코틴을 대체 투입해줘 흡연욕구를 감소시키는게 고작이었지만 니코엔은 니코틴 분해를 촉진하고 니코틴중독증을 덜어주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하루 6알을 먹으면 체내 니코틴이 감소하고 흡연욕구가 줄어들어 금연하기 쉬워진다"고 덧붙였다. 니코엔은 커피맛 사과맛 라임맛 등 3가지가 있으며 이틀분 12알들이 1갑이 3천원이다. (02)597-9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