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2일 거래소지수가 테러이후 저점인 468포인트에서 23% 상승함에 따라 적정가치대비 절대 저평가 된 종목들을 발굴 매수대안으로 제시했다. 한국전기통신공사, 기아자동차, SK, 대우조선공업, LG화학, 삼성물산, 제일제당,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대한재보험, 동아제약, 중외제약, 이수화학, 세아제강, 코리아써키드 등이 거래소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선정됐다. 코스닥에서는 국민신용카드, 휴맥스, 엔씨소프트, 안철수연구소, 로커스홀딩스, 한빛아이앤비, 위자드소프트 등이 거론됐다. 이 증권사 윤두영 연구원은 "매수하기에는 조정 및 하락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적정가치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지수 움직임과 상관없이 매수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